올해 KBCSD 언론상 화두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서울신문,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및 

EBS, ｢탈탄소의 시대가 온다｣ 대상 수상

KBS, MBC TV방송부문 우수상,

한국일보, 세계일보, 머니투데이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수상 

중앙일보 예영준 편집국장 공로상 수상

제19회 KBCSD 언론상 시상식 개최

KBCSD는 2월 12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제19회 KBCSD 언론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3개 기사와 방송 부문 4개 프로그램에 대해『KBCSD 언론상』을 시상함. KBCSD는 국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기업 CEO 협의회로, 신문과 방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기여한 언론보도물을 발굴하고 해당 언론인을 격려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KBCSD 언론상』을 시상해 오고 있음

이날 시상식에는 이경호 KBCSD 회장, 허명수 KBCSD 명예회장, 김명자 심사위원장(카이스트 이사장, 前 환경부 장관), 김태진 GS건설 사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 이희근 포스코 대표, 박용근 EY한영 대표 유성훈 SK증권 총괄대표, 김윤욱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등 산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함. 또한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 김유열 EBS 사장이 참석하여 수상한 언론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함

이경호 KBCSD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성숙한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언론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특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있어 언론의 메세지는 국민과 정부에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므로, KBCSD 언론상 수상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힘

김유열 EBS 사장은 언론인들에게 지속가능발전 보도물 제작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EBS는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렘을 제공하는 종합 방송사로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컨텐츠를 제작해왔다고 밝힘. EBS는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솔루션을 제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힘

언론상 심사위원장인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은 심사 총평에서 금년도 제19회 KBCSD 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돼 신문보도, TV, 공로상의 3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심사 과정에서 기후위기, 청정에너지, 해양환경 생태계 등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기획과 취재, 해법 제시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힘

신문보도부문, 서울신문, 한국일보, 세계일보, 머니투데이 수상

제19회 신문보도부문 대상은 서울신문, ｢계절 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가 선정됐었으며, 우수상은 한국일보, <추적: 지옥이 된 바다> 시리즈, 세계일보, ｢수도권에선 모자라고, 지방에선 넘치는 전기… 송전망 확충 시급｣ 外 1건, 머니투데이, ｢전기화밖에 없다…갈 길 먼 한국, 탄소무역 장벽 대책은｣ 외 4건이 선정됨.

서울신문, ｢계절 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19개 시리즈로 국내외 식물 생태계의 변화를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실태를 조명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함. 또한 국내외 식물 생태계의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상으로 선정됨

한국일보, <추적 : 지옥이 된 바다>는 총 23개 기사로 구성된 시리즈로, 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가들의 폐기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으며, 국내 해양생태계 파괴의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하여 해양폐기물에 대한 경종을 울려줌

세계일보, ｢“수도권에선 모자라고, 지방에선 넘치는 전기… 송전망 확충 시급”外 1건｣ 은 국내 전기 수요의 급격한 증대와 송전망 체계의 비대칭성, 이로 인한 블랙아웃 위기, 그리고 전력망 확충의 시급성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음

머니투데이, ｢전기화밖에 없다…갈 길 먼 한국, 탄소무역 장벽 대책은｣ 외 4건은 무탄소 전기를 집중 조명하고 있으며, 철강, 석유화학, 발전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무탄소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해법을 모색하고 있음

TV 방송부문, EBS, KBS, MBC 수상

TV 영상 부문 대상은 EBS, ｢탈탄소의 시대가 온다｣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KBS, ｢다큐 인사이트 <도착한 미래>, MBC, ｢물이 밀려온다｣가 선정됨

EBS의 ｢탈탄소의 시대가 온다｣는 총 2부작으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주요 산업별 기업들의 탄소저감 노력과 탈탄소 기술에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인 EU, 미국, 일본 등 주요 경쟁국들의 동향을 소개하면서 탄소감축 정책의 방향과 시급성을 시사해 주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음

KBS, ｢다큐 인사이트 <도착한 미래>」는 북미, 남미, 유럽, 중동 등 전 지구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홍수, 가뭄, 태풍 등의 극단적인 자연재해를 집중 조명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였음

MBC, ｢물이 밀려온다｣ 는 그린란드 및 북극의 빙하를 직접 취재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해빙 속도의 가속화 현상을 알리고, 이러한 기후위기가 전 지구적인 이상기온을 야기하면서 극단적인 기상현상을 통한 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음

공로상, 중앙일보 예영준 편집국장 수상

제19회 KBCSD 언론상 공로상은 중앙일보 예영준 편집국장이 선정됨. 예영준 편집국장은 중앙일보 도쿄 특파원, 베이징총국장, 논설위원, 중앙SUNDAY 편집국장 역임하였으며, 약 30년 이상 언론에 종사하며 언론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건설적인 언론 환경 조성에 기여함. 기명칼럼 <시시각각> 인기고정칼럼 <분수대>와 <직격인터뷰> 등을 장기간 집필하였으며 한국언론 최초로 일본, 중국 특파원을 차례로 지내며 지역정세에 대한 균형잡힌 보도와 정치 경제 인문 역사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국제적 시각이 담긴 기사를 독자들에게 제공함. 아울러 언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힘써 왔을 뿐만 아니라, 남다른 열정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기여함

관련 문의 : KBCSD 강전욱 대외협력팀장(02 6000 7664 / kjw@kbcs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