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시기준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 교육세미나」 개최 

- 주요 기후공시 동향과 전망을 알아보고, 기업의 ESG 대응 전략을 모색 - 

회의 개요

• 일시/장소 : 9월 3일(화) 14:30~17:30 / 무역센터 51F 대회의실

• 주최 : KBCSD, EY한영

회순

• 개회사 : 홍현종 KBCSD 사무총장

• (기조발제) ESG 공시제도 주요 동향과 기업 대응전략 : 박재흠 EY한영 파트너

•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을 위한 정부의 기업지원 방향 :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 EU CSRD 이중중대성평가 (ESG Suite) : 홍관선 EY한영 이사

• 재무제표 연계 재무적 영향 산정 방법론 (EY CAP) 신성현 EY한영 이사

• 토론 및 질의응답

• KBCSD와 EY한영은 오는 9월 3일(화) 14:30~17:30에 「ESG 공시기준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 교육세미나」를 개최함
• 이번 세미나는 유럽연합(EU)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입법화 등 권역별 ESG 공시 제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KBCSD와 EY한영이 공동으로 마련함
• EU는 그린딜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금융 및 경제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지난 2022년 11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정보의 의무 공개를 골자로 하는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을 발표함
• EU는 CSRD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EU의 회계보고 자문기관인 EFRAG European Financial Reporting Advisory Group)의 도움으로 지난 2023년 7월, 세부적인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기준을 담은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을 발표한 바 있음

홍현종 KBCSD 사무총장, 기업 ESG 공시 대응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 당부

• 홍현종 KBCSD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CSRD 시행에 따라 EU와 거래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는 2029년부터 의무공시 대상이 되는 만큼, 기업들은 공급망 전체에 걸쳐 ESG 정보 수집 및 평가를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힘
• 덧붙여 현재 국내에서 의무화가 논의되는 기후공시인 KSSB와 관련하여, “CSRD도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만큼, KSSB도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행 시기와 공개 범위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또한“정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국내외 ESG 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 지원과 중복규제 방지, 글로벌 공시기준과의 상호 운용성 및 일관성 확보, 측정 및 평가 툴 개발 지원 등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환경산업기술원, 기업의 공시 대응 지원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중

•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은 정부는 기업들의 공시대응 지원을 위해 기존의 운영하고 있던 환경정보공개제도를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힘
• 특히 “글로벌 환경공시 표준 및 국내 공시를 반영하여 항목을 개편하고, 기업의 정보공개 편의성 및 글로벌 정합성 제고할 계획” 이라며, “탄소배출량, 재생에너지 사용량 등 핵심정보를 위주로 항목을 개편하고, 유형분류 단순화, 법인단위 공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밖에 환경부는 올해 12월까지 KSSB 및 환경정보공개제도에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국내 Scope1, 2 산정지침을 마련하고, Scope3 산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은 산정안내서를 발간할 계획임
• 한편, 정부는 기업들의 기후공시 대응 지원을 위하여 관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오는 12월까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공시 시범사업 추진 및 가이드를 발간할 예정임

EY한영,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 공유, 심층 분석을 위한 기업 내부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툴(Tool) 활용의 중요성 강조

• 홍관선 CCaSS 이사는 “EU CSRD에서 요구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는 경영상의 중대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의 밸류체인에 걸친 이해관계자를 식별하여 심층적 평가를 지원할 수 있는 EY의 EU CSRD 공시 대응 방법론(EY Suite)을 소개함
• 신성현 CCaSS 이사는 기업에 요구되는 기후변화 영향 분석의 수준이 상향되고 있으며, EY의 글로벌 기후분석플랫폼(Climate Analytics Platform, CAP)과 같은 모델링 툴을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검토하고 재무제표 계정과목과의 연계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함

아태지역 ESG 공시 입법화 현황 및 일본 기업 동향 소개

• 패널토론에서 EY Global 패널들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지속가능성 공시 입법화 현황을 공유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일본 기업들이 국내외 ESG 공시 규제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함
• 줄리아 테이 EY 아시아태평양 공공정책(Public Policy) 리더는 각 나라의 주권으로 인해 규제의 파편화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으나,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Scope 3 배출량 등 일부 항목에 유예 기간을 두어 기업들이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할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기업이 전략(Strategy), 역량(Skills), 시스템(Systems), 표준(Standards)의 'Four S'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케이이치 우시지마 EY 재팬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서비스(CCaSS) 리더는 일본 기업들이 ESG 전환에서 한국과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기 데이터 관리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면서, ESG 역량을 강화한 기업들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일본 기업들은 CSRD 대응을 작년부터 시작했으며, 유럽 공시 대응 리스크를 본사와 유럽 지사 간 ESG 거버넌스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힘
• EY한영 박재흠 리더는 “국내외 ESG 공시기준에 대해 규제 대응을 넘어 공시 정보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인프라 투자와 사내 인식개선이 요구된다”고 강조함

관련 문의 : KBCSD 강전욱 대외협력팀장(02 6000 7664 / kjw@kbcs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