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BCSD 언론상 화두는 “탄소중립과 ESG”

머니투데이, '에너지대전환 탄소중립 로드를 가다' 시리즈 및 

JTBC, 다큐플러스 '플라스틱 프리 시티' 대상 수상

SBS, MBC, KNN TV방송부문 우수상 수상

매일경제, 연합뉴스, 한국경제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수상

조선일보 주용중 편집국장 공로상 수상

KBCSD는 지난 3월 1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제17회 KBCSD 언론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4개 프로그램에 대해『KBCSD 언론상』을 시상하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경호 KBCSD 회장, KBCSD 허명수 명예회장, 김명자 심사위원장(前 환경부 장관), 명노현 LS 부회장, GS건설 우무현 사장 등 산업계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가 참석하여 수상한 언론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지하고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등 당면한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언론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진영을 떠나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수상한 언론인들에게 감사한다며, 더 많은 보도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언론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정부 및 산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머니투데이는 항상 적극적으로 지소가능발전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갖고, 많은 보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제, 환경, 사회의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KBCSD와 함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상 심사위원장인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은 심사총평에서 금년도 후보들은 예년에 비해 수준 높은 시리즈들이 많아서 수상작 선정에 많은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며, “금번 수상작들은 기후위기, 자원 재활용, 저탄소 에너지, 탄소흡수저장, 지속가능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사례, 전문적인 통계 등 심도있는 과학적 데이터와 함께 현장 취재를 통해 보도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2023년 TV영상 부문 대상은 JTBC의 다큐플러스 ‘플라스틱 프리 시티’가 선정됐었으며, 우수상은 SBS, 세계 에너지 위기에, 전 세계가 약속한 탄소중립 '뒷전', MBC, ‘기후환경 리포트’ 시리즈, 그리고 KNN, 뉴스기획 ‘기후위기, 종자가 사라진다’가 선정되었습니다. 

JTBC‘플라스틱 프리시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일상 속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플라스틱 사용 감소, 재활용 증대 등 다양한 해결 방안도 함께 전하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SBS, 세계 에너지 위기에, 전 세계가 약속한 탄소중립 '뒷전'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증가, 생물 다양성 감소, 해수면 상승 등 영향을 다양한 관점과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MBC, ‘기후환경 리포트’ 시리즈는 생물종 멸종, 자연재해, 전염병, 생태계 교란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점을 재조명하고 그 심각성을 다루는 34편의 시리즈로서, 광범위한 환경문제를 심층 취재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KNN, 뉴스기획 ‘기후위기, 종자가 사라진다’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 병충해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농촌과 농업 현장의 모습을 다룬 8편의 시리즈물로써, 50여곳이 넘는 농가를 직접 취재하면서 우리상황에 맞는 지속가능한 농업 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2023년도 신문보도부문 대상은 머니투데이의 신년기획 '에너지대전환 탄소중립 로드를 가다' 시리즈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매일경제, '플라스틱 팬데믹’ 시리즈, 연합뉴스,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시리즈', 한국경제, 탄소 붙잡아 지하에 봉인 화석연료와 슬기로운 동거가 선정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에너지 대전환’ 시리즈는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중동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수소, 태양광, 배터리, 해상풍력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산업 현황을 심도있게 보도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플라스틱 팬데믹’ 시리즈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플라스틱 이슈를 24편에 걸쳐 심층적으로 취재한 시리즈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폭증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현황과 문제점을 현장 취지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해외 사례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시리즈는 폭염, 가뭄, 산불, 홍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기후재앙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현장을 글로벌 특파원들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취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경제, 탄소 붙잡아 지하에 봉인 화석연료와 슬기로운 동거는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CCUS기술에 대한 현황을 주요 해외 연구결과를 통해 글로벌 CCUS 중요성을 알린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한편, 2023년 KBCSD 언론상 공로상은 조선일보 주용중 편집국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주용중 편집국장은 1990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조선일보 정치부장, TV조선 보도본부장,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겸 언론자유수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혁신과 창의성, 그리고 객관성을 강조하는 저널리즘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하는 데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관련 문의 : KBCSD 강전욱 대외협력팀장(02 6000 7664 / kjw@kbcsd.or.kr)